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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심야 찻집 "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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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심야 찻집
아도

 

 

아도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5길 16 1층 (문래동2가 17-1)

place.map.kakao.com

 


방문 전
카카오맵 상세정보, 인스타그램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퇴근 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을 만나러
문래로 갔다

식사하고 얘기도 나누느라 시간이 좀 흘렀지만
심야 찻집이기에 걱정 없이
아도를 방문했다



 



1층은 예약 없이 편하게 방문하면 되지만
2층에 다락방은 예약제로 운영이 된다

우리도 다락방을 예약하려고 했지만
가고 싶은 시간에 예약이 마감되어서
1층 자리로 이용하게 되었다



 



밖에서 들어오기 전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였는데

잔잔하게 들려오는 음악소리
은은한 조명
나긋나긋한 분위기
모두 너무 매력적..



 

 


차를 주문할 때는

맞춤형 주문서를 작성해서
현재 기분이나 감정 상태에 맞는
차와 다과를 추천받거나 혹은

7가지 감정에 맞는 차 종류 중에
직접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

 

 

 

 


우리는
7가지 감정에 맞는 차 중에
지금 현재 감정이 어떤지 생각하고
고르기로 했다

주문 방식도 너무 내 스타일..




 


그렇게 고른 두 가지 차는

청차
희喜 '향긋한 기쁨'
기쁠 때 더욱 기쁜 감정을
이어가도록 합니다.

황차
오惡 '감정의 전환'
편안한 향긋함으로 안정을 찾고
감정을 전환하도록 합니다.

 

 

 

 

 


자리를 안쪽에 앉았는데
뒤를 돌아보니 저렇게 혼자 들어가서
문을 닫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는데
궁금해서 여쭤보니

울 수 있는? 장소라고 설명해 주시면서
이름을 얘기해 주셨는데
까먹었..

생각 정리하고 싶을 때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지만
나는 좀 무서웠..

 

 

 



주문한 차를 기다리고 있으면

여러 개의 찻잔 중에
마음에 드는 찻잔을 고를 수 있다

이것 또한 재밌는 포인트 같다


 

 



내가 고른 황차는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차였다
보리차나 둥굴레차 같은 느낌..!

딱 내가 좋아하는 맛과 향이었다

 

 

 


지인이 고른 청차는
연하게 상큼한 맛이 느껴졌고
과일향이 나는 것 같았다

'향긋한 기쁨'이라는 뜻과
너무 잘 어울리는 차였다


 



다 마시고
더 우려서 마실 수도 있다

두 번을 우려 마시고
차를 마시고도 취할 수 있는 건가..
분위기에 취했나..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느낌

이날은 알콜을 1도 안 먹었는데
집에 갈 때쯤 몽롱한 느낌이었다


 

 



다음번엔
다락방으로 가봐야지

좋았다
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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